『신안 배, 전국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동상 수상』
GAP 이행기준 실천 고품질, 안전한 배 생산으로 모범적인 생산자단체 위상 정립
 
이길호 기자

신안군은 지난 21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회 전국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이 참가해 동상을 수상했다.

 

▲     © 호남 편집국
 

농림축산식품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한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GAP 인증을 실천하고 있는 우수농가(단체)를 발굴하여 모범사례에 대해 현장 학습장 활용 등 GAP 인증의 전국적 확산을 위해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지방자치단체별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추천된 사례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공개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10팀이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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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회에 참가한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해풍맞고 섬에서 자란 GAP 신안배 미국 입맛 사로잡아라는 주제로 GAP 추진배경과 이행내용, 과정, 성과 등을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명료하게 발표했다.

 

1993년도에 설립한 신안배영농조합법인은 GAP 인증 이전 친환경(저농약)으로 배를 생산하여 왔으나 2016년 저농약 인증제도 폐지의 정부정책에 사전대비하고 보다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GAP 인증을 받고 현재 32농가가 31ha에서 GAP 농산물을 생산하여 미국 수출과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판매하고 있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 최홍균 대표는 이번 수상은 영농조합법인 회원들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최고품질의 제품을 생산하여 다양한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7/09/26 [10: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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