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이중장부․어획량 축소 등 불법조업 中어선 잇따라 나포
 
이길호 기자

우리 서해해상에서 조업을 하면서 이중장부를 사용하는 등 고의로 어획량을 축소 기재한 중국어선 3척이 잇따라 해경 경비함에 나포됐다.

 
▲     © 호남 편집국

25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에 따르면 오전 730분께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서쪽 약 96.3km(어업협정선 내측 3.1km) 해상에서 중국어선 절령어181xx(192, 위망, 절강성 온령선적, 승선원 8)를 경제수역어업주권법 제한조건 위반 혐의로 나포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어선은 지난 20일부터 우리 해역으로 들어와 5회에 걸쳐 조업을 하면서 오징어 등 13,937kg을 포획했다. 하지만 조업일지에는 실제 어획량의 30%도 안 되는 3,693kg만 기록해 10,244kg을 축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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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중국선장 반모(46)씨는 별도의 장부에 어종별 실제 어획량을 기록해 놓고 조업일지에는 일부만 기재하는 방식으로 어획량을 축소했다.

 

이에 앞서 목포해경은 24일 오후 324분께 가거도 북서쪽 101.8,km(어업협정선 내측 2.7km) 해상에서 요영어265XX(146, 유자망, 산동성 영구선적, 승선원 17)를 어획량 300kg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나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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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에도 오전 730분께 가거도 북서쪽 약 92.6km(어업협정선 내측 5.5km) 해상에서 절령어238XX(217, 위망, 절강성 온령선적, 승선원 8)를 어획량 7,363kg을 축소 기재한 혐의로 나포하는 등 3일 연속 불법조업 중국어선을 적발했다.

 

김정식 목포해경 서장은 연간 어획할당량이 초과되는 것을 우려해 연말이 될수록 어획물을 축소해 기록하거나 기록 자체를 하지 않는 등 불법사항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우리 어민과 어족자원 보호를 위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17/09/26 [11: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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