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중소·중견기업 기술 고민 풀어드립니다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 '찾아가는 기업현장 행보'
 
이길호 기자

호남권 기업 기술 고민 해결을 위한 '현장 상담회' 진행


▲     ©호남 편집국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회장 박용현, 이하 산기협)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이하 SOS1379*)는 호남권 기업들의 기술애로를 파악하고 지원하기 위해 1012일 전라북도 부안 신재생에너지단지 컨벤션센터에서 찾아가는 호남권 현장 설명회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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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S1379'는 대학, 정부출연연구소 등 공공연구기관이 보유한 연구개발(R&D) 성과, 연구 인력 및 장비 등을 활용하여 중소·중견기업이 당면한 기술문제를 기술자문·기술이전, 장비지원 등을 통해 지원하고자 20157월 출범하였으며,

 

SOS1379에 기업의 기술고민이 접수되면 IT, 기계, 전기·전자, 바이오 등 6개 분야의 전문위원의 전문기술 상담 및 진단을 한 후 출연(), 대학 등 60여개 전문기관과 연계하여 중소·중견기업의 기술문제 해결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8월 전주, 9월 광주에 이어 호남권에서 올해 3번째로 개최되는 전북 부안 '찾아가는 호남 현장 설명회'12일 오후 2시부터 신재생에너지의 글로벌 기술동향과 우리나라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미래를 모색하기 위해 열리는 제14회 신재생에너지 국제포럼과 연계하여 진행된다.

 

평균경력 30년이 넘는 SOS1379 전문위원이 행사 현장을 찾은 중소·중견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개발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해결을 위해 1:1 상담을 진행하고 진단 및 지원 방안을 제시한다.

 

장비지원 활용 등 추가 지원이 필요할 경우 각 기술 분야별 대표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애로기술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SOS1379는 지난 28개월간 총 4만여 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월평균 상담 건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151,276, 20161,288, 특히 올해에는 8월까지 1,747건의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전체 상담 중 약 7,900여건은 장비활용, 기술자문, 기술이전 등의 지원이 필요한 전문기술 상담이었다.

 

전문기술 상담 유형을 분석한 결과, 기업들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부분은 시험성적서 발급, 특성평가, 시제품 제작 등을 위한 장비활용(2,356, 29.6%), 설계·개발, 제품·공정개선을 위한 기술자문(1,894, 23.8%), 연구개발(1,078, 13.5%), 기술정보(1,016, 12.,74%), 기술이전(741, 9.,30%)이 그 뒤를 이었다.

 

이번 SOS1379찾아가는 호남권 현장 설명회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많은 기업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적극적으로 듣고 지원함으로써 실험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 순회 상담회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SOS1379 전국 순회 상담회는 이번 호남권 현장 상담회를 포함하여, 오는 11월까지 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등 권역별 주요 산업단지 및 테크노파크 등 기업 밀집지역에서 총 15회 내외 진행될 예정이다.

 

기업공감원스톱지원센터의 김세성 센터장은 이번 호남권 현장 설명회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비롯해 다양한 산업의 호남권 강소기업들이 SOS1379의 서비스를 더욱 활발히 이용하기를 바란다, “SOS1379는 기술 문제로 고민하는 중소·중견기업 및 예비창업자들에 대한 맞춤형 기술컨설팅, 멘토링 지원을 통해 공공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한 실험실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행사에 참가하여 상담을 받고자 하는 기업이나 기술이전, 장비활용, 인력지원, 연구개발 지원 등 다양한 기술 문제를 고민하고 있는 중소·중견기업이라면 설명회 당일 상담테이블을 찾아 전문가와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사전에 국번 없이 전화 1379번 또는 홈페이지(www.sos1379.go.kr)를 통해 상담신청이 가능하다.

 



기사입력: 2017/10/11 [11:1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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