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안인프라 확충으로 안전사회를!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 김 성 수
▲  무안경찰서 생활안전과 김 성 수   © 호남 편집국

최근 제천 스포츠센터 및 밀양 세종병원 화재참사가 국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이러한 재난사고가 계속 발생하는 이유로는, 사회 전반적으로 퍼져있는 안전 불감증과 치안인프라 부족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부족한 치안인프라들 중에서도 가장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바로 CCTV, 우리주변에 설치되어 있는 CCTV들은 공공의 안녕·질서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경찰서와 행정기관이 협업하여 다목적 CCTV통합관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경찰관과 관제요원이 24시간 상주하면서 사건·사고 해결, 재난·재해예방에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지난 17일 새벽시간대, CCTV를 모니터 하던 관제요원이 무안에서 발생한 차량절도 용의차량을 발견하여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 기여를 하기도 했다. 


▲     © 호남 편집국

하지만 CCTV 등 치안인프라들은 예산부족, 선순위 사업 미지정 등으로 시설투자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덧붙여 현재 112, 119, 재난, 아동보호 등 행정기관별로 개별 운용되고 있는 시스템은 긴급 상황 시 골든타임 확보에 한계가 있는데, 행정기관 간 시스템 연계가 된다면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다.

사회간접자본 투자, 그중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직결되는 치안인프라 확충은 아무리 강조해 지나치지 않는 중요한 것이다.

 



기사입력: 2018/02/04 [11:5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