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에 따른 방역활동 강화
예방접종 및 적극적인 예방수칙 준수 강조
 
한향주 기자

완도군은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원이 최근 부산에 이어 2번째로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가 출현했다는 발표와 함께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하고 예방접종 및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지난 1일 부산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가 발견된 이후 전남 지역에서는 첫 출현이며, 지난 1일 기준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전국적으로 발령되어 있다.

 

지난 2015년 이후 봄철 기온상승에 따라 월동모기의 활동이 빨라져 완도 지역도 작년에 비해 1개월 이상 확인시점이 빨라졌다는 추측이다.

 

완도군은 지역축제와 맞물려 있는 상황에서 일본뇌염 매개 모기 출현에 따라 모기유충 서식지(고인물 등) 제거와 지속적인 방역소독을 강화해 매개 감염병을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청산도 등 주요 관광지 및 숙박업소 등에 대해서도 집중 소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예방백신이 있어 일본뇌염 국가예방접종 지원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아울러, 모든 성인에 대해 예방접종이 권고되지는 않지만 최근 10년간 일본뇌염 감시 결과, 일본뇌염 환자 수는 증가하지 않았으나 신고된 환자의 약 90%가 40세 이상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면역력이 없고 모기 노출에 따른 감염 위험이 높은 대상자의 경우 예방접종이 권장되니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며 예방접종을 희망하는 성인은 의료기관을 이용해 유료접종을 이용하면 된다.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와 가정에서 아래의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보다 적극적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셋째,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사용하는 것이 좋다.

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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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4/10 [09:4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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