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음주 후 실족하여 바다에 빠진 50대 여자 구조
목포시 동명항내 앞 해상에서 50대 여성이 실족 추락하여 해경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이길호 기자

2일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정식)1일 오후 73분께 목포시 동명항내 앞 해상에서 사람이 빠져 안벽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서산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했다.

 

▲     © 호남 편집국

 

신고접수 4분만인 오후 77분께 현장에 도착한 서산파출소는 폐로프에 매달려 있는 익수자 김모(57, )를 확인하고 구명링을 이용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구조된 익수자 김씨는 오후 714분께 목포 해경 전용부두에 대기중인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목포 소재 대형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고 퇴원하였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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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에 따르면, 김씨는 음주 후 술에 취한 상태에서 동명항내를 걷다가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바다에서는 실족이나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기사입력: 2018/06/04 [09:2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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