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대교(압해~암태) 임시개통
“가까워진 고향집 그러나 보완 필요”
 
이길호 기자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천사대교 임시 개통(2.1~2.7)으로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이 보다 편하고 많은 시간을 일가친척과 보냈다.

 

▲     © 호남 편집국

 

천사대교의 임시개통으로 왕복 기준 설 명절 전날 차량 15,200여대 설 명절 당일 14,000여대로 설 전날 귀성객 및 관광객의 방문이 절정을 이루었다.

 

설 연휴기간 동안 총 82,000여대의 귀성행렬이 이루어 졌지만 기준미달의 도로환경으로 인해 천사대교구간 뿐만아니라 천사대교에서 압해대교구간 12.3km구간과 천사대교에서 암태 남강항 9.7km구간이 극심한 교통체증으로 압해도와 암태도가 몸살을 앓았으며, 설 당일과 설 다음 날인 26일에는 압해대교까지 차량이 밀리면서 천사대교 진입까지 4시간이상 소요되는 등 기존 도로의 4차선 확장 및 시설개량이 필요한 과제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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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농수산물, 건설자재 등을 수송하는 대형차량들이 천사대교(1등교-43.2) 통과 후 교량등급이 3등교(24.3)밖에 안되는 신안1(안좌~팔금), 은암대교(암태~자은)두 교량을 통과하지 못하는 해프닝이 발생하고 있어 상위도로 승격 등 조속한 교량 구조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지방도의 관리청인 전라남도와 국도의 관리청인 익산지방국토관리청(국토교통부)에 지속적인 건의로 이러한 문제를 점차적으로 풀어갈 예정이다.

 

천사대교는 교차로와 경관조명 시설 등을 완료하여 올 3월말 정식개통을 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19/02/08 [14: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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