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해경, 불법 무기산 570통 운반자와 김 가공업자 적발
김 전용 영양제 스티커 부착하여 유통
 
한향주 기자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충관)는 지난 20일 해남군 화산면 중정리에서 사용이 금지된 무기산 570(11,400리터, 1통당 20리터)을 주문한 운반자와 김 가공업자 2명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     © 호남 편집국

 

완도해경에 따르면 저녁 20일 밤 955분경 해남군 화산면 중정리 마을회관 앞에서 23톤 화물차량에서 무기산을 내리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과와 땅끝파출소 경찰관이 현장 출동하여 김 가공업자 이모씨(52, )와 무기산을 불법 운반한 김모씨(60, )를 적발하였고, 무기산 570통은 압수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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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김 양식업자 이모씨와 운반자 김모씨는 화학물질관리법 위반으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무기산을 김 전용 영양제라는 스티커를 부착하여 지능적으로 유통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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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관 서장은 무기산은 해양 환경에 심각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을 금지하고 유통은 엄격하게 제한을 두고 있다.”불법 무기산 공급책을 확대해서 수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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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8/22 [08:2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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