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교통 불편 지역에 공공형 버스‘낭만버스’운행
용해 행복주택·대양산단·고하도 등 3개 노선 운행
 
이길호 대표기자

목포시는 교통여건이 열악한 용해 행복주택, 대양산단, 삼학도, 고하도 지역에 교통편의 증진을 위한 공공형 버스인 낭만버스를 지난 61일부터 운행하고 있다.

 

 

▲     © 호남 편집국

 

공공형 버스는 2019년 국토교통부 신규 사업으로 적자가 심한 노선이나 대형버스가 들어가지 못하는 구간에 국비를 지원해 주민들의 교통권을 보장해 주는 사업이다.

 

시는 공공형 버스 4대를 투입해 3개 노선을 운행 중이며, 지난달은 2,700여명이 이용하는 등 주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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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석현동 ~ 버스터미널 ~ 용해 행복주택 ~ 대양산단 ~ 휴 추모관

(운행시간 06:00 ~ 22:30, 배차시간 약 2시간, 1대 운행)

 

22: 삼학도 ~ 만호동 ~ 목포역 ~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운행시간 07:30 ~ 23:00, 배차시간 약 1시간, 2대 운행 )

 

33: 삼학도 ~ 목포역 ~ 대반동 ~ 목포대교 ~ 고하도

(운행시간 05:30 ~ 21:20, 배차시간 약 2시간, 1대 운행)

 

특히, 22번 버스는 삼학도 항구포차 및 관광유람선, 근대역사문화공간, 목포역 등을 경유하여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낭만버스 요금은 기존 시내버스 요금과 같다. 자세한 노선도는 목포시청 홈페이지와 동 행정복지센터에 게시되어 있으며, 시청 교통행정과(270-8338)로 문의해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공공형 버스인 낭만버스 투입으로 그동안 교통이용에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증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공공형 버스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기사입력: 2020/07/21 [15:0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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