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노인전문요양병원’ 그린리모델링 추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 선정…12억원 확보
 
박일광 기자

 태양광 설치 등 에너지 성능 향상을 위한 그린리모델링 추진

 

▲     © 호남 편집국

 

진도군에서 앞으로 소외계층 등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

 

15일 진도군에 따르면 올해 5월말경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진도군 노인전문요양병원이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등 12억원을 확보해 에너지 성능 등을 개선하기 위한 그린리모델링 공사를 본격 시작한다.

 

현재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가 진행중이며, 오는 2022년 6월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주요 개선사항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해 ▲고성능 창호 교체 ▲외벽·지붕 등 단열 보강 ▲고효율 냉난방 교체 ▲태양광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진도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준공된 지 16년이 경과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며 “그린리모델링 사업 추진으로 거주환경을 개선해 환자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어 공공서비스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진도군노인전문요양병원은 고령화 사회로 인해 노인성치매, 뇌졸중, 심혈관 질환 등 노인성 질환이 급증함에 따라 노인의료에 대한 집중치료서비스, 장기입원체계를 제공해 노인성 질환의 치료·예방 등을 위해 설립·운영하고 있다.


기사입력: 2021/12/15 [17:0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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