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 성과 대회서 장려상 수상
「완도읍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 사업」 우수 사례로 꼽혀
 
오정혜 기자

 완도군이 지난 13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열린 ‘2021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 성과 공유 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     © 호남 편집국



 이날 대회에는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 회원들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한종 전남도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우수 사례 발표, 유공자 표창, 기탁금 전달식, 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우수 사례는 2개 분야에 총 38건이 접수되었으며, 5개 시군, 2개 협력 기관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완도군은 「완도읍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 사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했다.


 「완도읍 취약계층 보일러 연계 교체 사업」은 군 단위 LPG 배관망 구축으로 가스보일러 교체 시 내구연한(최근 3년 이내)이 남아 상태가 양호한 가정용 기름보일러를 기부 받아 LPG 배관망 미 설치 지역 취약계층의 노후된 난방 시설을 교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봉진문 완도부군수는 “항상 열정적으로 봉사 활동을 펼치는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의 현신에 감사드리며, 봉사와 재능 기부 활동이 확산되어 취약계층에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 동네 복지 기동대는 민선 7기 도지사 공약 사항으로 2019년 4월 출범해 마을 이장과 전기, 가스, 주택 설비 전문가 등 완도군 12개 읍면에 1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위기 가구를 발굴하여 생활 불편 개선 및 생활 안정 지원금을 340가구에 지원했다.
 한편 이날 완도군 군외면의 박설희 위원이 유공자 표창을 수여했다.


기사입력: 2021/12/15 [17:1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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