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3명 선발
도시재생사업 등 중앙부처 공모사업 적극 대응, 온라인 수출 상담회 등 추진
 
이귀재 기자

 완도군은 지난 28일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과 사기 진작을 위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 3명을 선발했다.

 

▲     © 호남 편집국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은『지방공무원 적극행정 운영 규정』제13조와『완도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제3조에 근거하여『2021년 완도군 적극행정 실행 계획』에 따라 선발된다.

 

 군은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규제 혁신, 민원 또는 주민 갈등 해결, 공공 서비스 질 향상, 새로운 정책 발굴·추진 등에 기여하고 성과를 창출한 6명의 우수 공무원을 추천받았다.

 

 1차 실무위원회 심사(30%)와 2차 완도군 적극행정위원회 심사(70%)를 합산하여 최종 3건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우수 공무원을 선발했다.


 지역개발과 도시재생팀 주정화 주무관은 부서별 사업에 대한 개별적 용역 추진 문제에 대해 종합적이고 합리적인 토지 이용계획을 확립하기 위해 전담 부서인 도시재생팀에서 군관리계획을 조기 추진함으로써 예산을 약 21억 원을 절감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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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울러 도시재생사업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사업 공모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약 11건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총 37,439억 원 사업비를 확보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수산경영과 시장개척팀 박설희 주무관은 코로나19로 인해 해외 수출상담회, 전시회 등이 전면 취소됨에 따라 관내 업체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온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등 약 170억 원의 수출 계약을 달성하는 데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화읍 수산팀 장길성 주무관은 해양쓰레기 분리 배출과 폐기물에 부착된 이물질 제거 등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해양쓰레기 처리는 행정에서만 하는 것이 아닌 어업인들이 함께 하는 것’이라는 어업인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해양쓰레기 처리에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낸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으로 선정됐다.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포상금과 함께 성과 상여금 한 등급 상향, 실적 가점, 포상 휴가 등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적극행정 공무원으로 추천받았지만 최종 선정되지 못한 공무원에 대해서도 그간 노력을 높이 평가하여 포상 휴가를 부여할 예정이다.

 

 완도군 적극행정위원회 봉진문 부군수는 “적극행정 우수 공무원에게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여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시켜 나갈 것이며, 적극 행정을 통해 군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행정에 더 많은 관심을 갖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1/12/23 [10:3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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