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산불 대응 태세 돌입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 31명을 선발해 진화 체계 구축
 
박일광 기자

진도군이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산불 대응 태세의 강화를 위해 산불방지 대책본부를 구성했다.

 

  © 호남 편집국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은 산불방지 대책본부 운영, 소방서·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의 진화 공조 체제 구축, 산불 예방 활동 등 세 가지다.

 

진도군은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를 선발하기 위해 공설운동장에서 체력 검정 등을 진행 후 31명을 선발했다. 산불 전문 예방진화대원으로 구성된 비상 근무조는 진도군 산불 대응센터에서 대기하다가 산불 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갖추고 있다.

 

아울러, 진도군은 비상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소방서·군부대 등 관련 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산불에 대한 등산객들의 경각심을 높일 수 있도록 산불 예방 운동(캠페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진도군 관계자는 ‘산불 발생 제로’를 위해 산불 취약지 등에 대한 감시활동과 소각 금지와 관련해 계도‧단속 등 산불 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24/11/07 [11: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