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축물 용도용적제 도입 적극
 
한반식 기자

부산시가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축물 용도용적제’ 도입에 적극 나서고 있어 추진에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부산시가 1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건축물 관련분야 전문가와 시민단체, 일반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업지역내 주거복합건축물 용도용적제’ 도입을 위한 공청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9월 개최한 상업지역내 주상복합건축물 고밀개발 대응전략으로 제시되었던 ‘용도 용적제’ 시행에 앞서, 관련 전문가 및 시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용도용적제 운용 방안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공청회는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종합정리 순으로 진행되며, 주제발표는 이동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과 오철호 부산시 건축사회 교육학술이사가 △부산지역 용도용적제 운용에 관한 연구 △용도용적제 보완을 위한 용적률 인센티브제란 주제로 각각 발표하게 된다.

이어, 조홍정 부경대 교수의 진행으로 지정토론이 펼쳐지며, 전광수 주택건설협회 부산시 회장, 박신욱 부산시 건축사회 회장, 유재우 부산대 교수, 방택훈 부산경실련 집행위원, 김석조 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 심규락 중구청 건축지적과장 등 6명이 토론자로 참석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지고, 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수렴하여 용도용적제 운용대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기사입력: 2007/02/13 [17:3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