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 올 221명 채용
2회 나눠… 작년 절반 수준
 
부산편집부
부산시가 올해 지방공무원을 지난해 절반 수준인 221명을 채용하기로 했다. 시는 상·하반기 2회에 걸쳐 30개 직렬 221명을 선발하는 2007년도 충원계획을 13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26개 직렬 431명에 비해 50%를 약간 넘는 수준이다.

직렬별로는 행정직 120명, 세무직 5명, 토목직 5명, 건축직 7명, 사회복지직 13명, 학예연구직 2명, 보건직 2명 등이다. 직급별로는 7급 행정직 10명, 수의직 1명, 약무직 1명, 연구·지도직 12명을 선발하고 간호직 8급에 5명, 행정 9급 110명을 채용한다.

시는 특히 행정직 세무직 토목직 건축직 등 10개 직렬은 공개경쟁시험으로 뽑고, 전산직 사회복지직 사서직 등 20개 직렬은 제한경쟁 특별임용시험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제한경쟁시험으로 실시했던 기계직 임업직 수산직 보건직 토목직 건축직 등은 공개경쟁으로 전환돼 응시자들의 직렬 선택 폭이 넓어졌다. 이와 함께 행정 수산 건축 사회복지 사서직 등 일반직에 장애인 11명과 기능직에 국가유공자 9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시험일정은 상반기 임용시험의 경우 5월 12일 필기시험을 본 뒤 6월 29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한다. 하반기 시험은 9월 2일 필기시험과 10월 9일 면접을 거쳐 같은 달 19일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나 시 총무과(888-2721~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입력: 2007/02/14 [08:0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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