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부산 유통단지 82만㎡ 5월 착공
동북아 지역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중심으로 건설중인 경제자유구역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편집부
서부산 유통단지가 2010년 완공을 목표로 올 5월 착공된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8일 서부산유통단지의 면적이 이전 계획보다 2천㎡가량 늘어난 82만8천815㎡로 최종 확정돼 오는 5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부 토지이용계획은 주거 및 지원시설이 처음 계획보다 5천㎡ 늘어난 6만1천㎡로 확정됐으며 물류.유통 부지는 1만7천㎡ 줄어든 50만5천㎡로 정해졌다.

이밖에 근린공원 1곳과 소공원 2곳을 단지 내에 분산 배치하고 공항로 변에 폭 25m 규모의 완충녹지를 설치하는 등 6만8천545㎡에 걸쳐 녹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계획변경에 따라 사업비는 1천여억원이 증가한 2천606억원으로 최종 확정됐으며사업 시행자 역시 부산시와 한국토지공사, 부산시도시개발공사에서 한국토지공사로 일원화됐다.

서부산 유통단지는 동북아 지역 물동량 증가에 대비하고 국제공항과 신항만을 중심으로 건설중인 경제자유구역을 지원하기 위해 건립되며 단지 안에는 물류단지와기계공구단지, 기계유통단지, 자동차부품단지, 전문상가 등이 들어선다.
기사입력: 2007/02/19 [09:1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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