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공무원제안 운영계획 발표
 
한반식 기자

부산시가 공무원의 창의적인 의견과 고안을 장려하고 계발하여 시정에 반영함으로써 행정의 능률화와 업무혁신을 기하기 위해 “2007년도 공무원제안 운영계획”을 발표했다.

금년도 공무원제안 운영방침은 △현행 제안규칙 개정 및 행정자치부와 연계한 네트워크 구축 검토 등을 통해 성과중심의 창의적이고 실효성 있는 제안제도 운영 △실무심사에 외부 전문가 참여 확대 등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사와 공무원 참여 활성화 방안 강구 △채택제안의 사장방지를 위해 창안실시 및 사후관리 등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제안은 시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 소속 전직원을 대상으로 년중 제안을 접수하며, 내용은 직접적이고 현저한 예산의 절감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안, 지방재정수입 증대에 막대한 효과가 있는 방안, 행정개선에 획기적인 효과가 있는 방안, 기계·설비·장비 등의 발명 또는 개선에 관한 사항, 그리고 생활불편·부담해소 등 시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등으로 시장의 권한에 속하는 사항이라야 한다.

2007년도의 제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접수 마감하고, 9월 1일부터의 접수분은 2008년도의 심사대상으로 넘어간다.

접수된 제안은 오는 9~10월중으로 실무부서 및 전문기관의 의견조회와 실무심사를 거친 후 오는 11월중 시정조정위원회에서 본심사를 하여 창안채택 여부 및 창안등급 등을 심사 결정하게 된다. 채택된 제안은 창안등급에 따라 시상금을 지급하고 인사상 특전을 부여해준다.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 5년간 제안제도 운영결과, 167건이 접수되어 37건이 채택되었으며, 지난해는 35건 제안에 7건이 창안 채택되었다.
기사입력: 2007/02/20 [12: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