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자 확정 발표
 
왕봉석 기자

부산시가 지역문화예술진흥 및 예술창작 활성화를 위해 문화예술 활동(사업)을 하는 단체 및 개인에게 지원하는 ‘2007년도 문예진흥기금 지원대상자’를 확정하여 발표했다.

기금 지원 선정대상은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촉매, 중점지원 등 9개 분야 367건 1,100백만원으로 결정되었으며, 이와는 별도로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선정된 촉매부문은 시비 2,300만원이 추가 지원된다.

‘문예진흥기금’은 지역문화예술인들의 창작 및 촉매활동의 지원을 통해 창작 의욕을 높이고, 시민들의 문화 향수 기회를 극대화하기 위해 부산시내 소재(주소)를 두고 문학, 미술, 음악, 무용, 연극, 영화, 전통예술 등의 분야에서 문화예술 활동이나 사업을 하고 있는 단체 및 개인을 대상으로 매년 지원하고 있는 문예진흥사업이다.

특히, 시는 2007년도 시의 열악한 재정에도 불구하고 기초예술분야의 활성화를 위하여 2006년보다 1억원 늘어난 11억원으로 확정하여 2006년보다 많은 사업에 예산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였다.

기금지원이 확정된 9개분야와 지원액은 △문학부문 86개사업(2007 해양문학상 수상집 발간사업 등) 1억8,800만원 △미술부문 95개사업(2007 영호남 미술교류전 등) 2억800만원 △음악부문 46개사업(제17회 부산신인음악회 등) 1억5,900만원 △무용부문 21개사업(제5회 새물결 춤모음전 등) 9,900만원 △연극부문 21개사업(부산연극 발간 등) 9,900만원△영화부문 13개사업(영상문화 제9호 발간 등) 5,900만원 △전통예술부문 33개사업(국악과 함께하는 해변연주회 등) 1억900만원 △촉매부문 32건(예술문화 시민교양강좌 등) 9,200만원(시비 2,300만원 포함)△중점지원부문 20개사업(부산국제판화제등) 1억1,000만원이다.

부산시는 지난 12월 4일부터 12월 28일까지 문화예술 활동이나 사업을 하는 부산시내 소재 또는 주소를 두고 있는 단체나 개인로서, 올해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사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았으며, 총 585건(문학 142, 미술 128, 음악 88, 무용 37, 연극 33, 영화 21, 전통 46, 촉매 54, 중점지원 36)이 접수되어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기금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지원대상과 지원금액을 결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원사업에 대해서는 지원금액을 개별 통보하며, 지원금은 사후지급을 원칙으로 오는 3월부터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2006년도에는 508건 신청, 8개분야 334개 사업 총 10억원이 지원됐다
기사입력: 2007/02/20 [12: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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