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남 임하도 방파제 인근 상괭이 사체 발견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포획흔적 없어
 
이길호 대표기자
▲     © 호남 편집국

전남 해남군 임하도 방파제 인근 해안가에서 해양보호생물종인 상괭이 사체가 발견됐다.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9일 오후 3시 04분께 상괭이 사체로 추정되는 물체가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발견된 상괭이는 길이 약 120cm, 둘레 80cm로 불법 포획 흔적은 발견되지 않아 ‘고래자원의 보존과 관리에 관한 고시’ 관련 절차에 따라 해남군청 해양수산과에 인계됐다.

 

상괭이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되어 포획, 유통 및 판매 시 처벌받게 된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조업 중 상괭이가 그물에 걸리거나 해안가 등지에서 발견될 경우 가까운 해양경찰서 및 파·출장소에 신고해 달라.” 고 당부했다.

 


기사입력: 2023/04/20 [12:2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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