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CC 회장, 경남대 북한대학원대학교에 25억 기탁
홍 회장 “한반도 평화통일 앞당겨 달라” 소감 전해
 
김영호 기자
 
▲  왼쪽 박재규 총장과 오른쪽 홍준기 회장   © 김영호 기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성공한 재일동포 기업인 홍준기(洪準岐, 79, 삼공개발(주)- 신라컨트리클럽) 회장이 5월 20일(토) 오전 10시 30분, 서울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에서 경남대학교의 개교 60주년과 북한대학원대학교 1주년을 축하한다며 박재규 총장에게 학원발전기금 25억 원을 전달했다. 

   이날 홍준기 회장은 “북한문제와 통일연구의 메카로 잘 알려진 경남대학교와 북한대학원대학교가 한반도 평화통일을 앞당기는데 더 노력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통일 연구활동에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미력한 힘이지만 계속 보태겠다.”고  전했다. 

   홍준기 회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일본 명치대학 상학부와 정경학부를 졸업한 후 1961년 삼공통상(주)를 설립해 운영해 오고 있고, 지난 1986년에는 고국발전을 위해 경기도 여주에 신라컨트리클럽을 설립해 운영해오고 있다. 

   또 1966년에는 고향인 전남 해남에 춘계학원(화원중.고등학교)을 설립해 모범적으로 운영해오고 있어 기업인로서의 탁월한 능력과 함께 모범적인 교육사업가로도 평가받고 있다.
기사입력: 2006/05/22 [18: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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