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 해상 인명구조 ‘숨은 의인’ 표창 수여
해상 익수자 발견 즉시 신속한 신고로 소중한 생명 구해
 
이길호 대표기자

목포해양경찰서(서장 임재수)는 해상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큰 기여를 한 민간 유공자 1명과 경찰관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고 23일 밝혔다.

 

 

▲     © 호남 편집국

 

목포해경에 따르면 고영종(62)씨는 지난 14일 오후 1144분경 전남 목포 북항 부두 앞 해상에서 익수자 A씨를 발견, 사고발생 직후 해경에 신고와 상황 전파 등 신속한 대처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또 상황실 최희재 경장이 신속한 신고 접수 및 상황처리를, 북항파출소 김윤민 경장은 A씨를 해상에서 구조한 직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 및 맥박, 호흡을 정상으로 회복시키는 등 구조업무에 크게 기여했다.

 

 

▲     © 호남 편집국

 

이 자리에서 민간 유공자 고씨는 늦은 시간 인적이 드문 해상에서 익수자를 발견할 당시 놀라고 당황스러웠지만 지체 없이 해경에 신고했다.”, “익수자가 무사히 구조되어 다행이다.”고 말했다.

 

임재수 목포해양경찰서장은 위험에 처한 익수자를 발견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덕분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21/02/24 [09:2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