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최초 5당 대표 토론자 참석
오는 10월 7일 정책토론회에 참석예정
 
유명조 기자

열린우리당 문희상, 한나라당 박근혜, 민주노동당 김혜경, 민주당 한화갑, 자유민주연합 김학원 등 5당 대표가 참여하는 정책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정당의 대표들이 직접 토론자로 참여하는 TV토론회가 열리는 것은 헌정사상 최초이다.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위원장 李成春)는 14일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국고보조금 배분대상 정당인 5개정당의 대표자들을 초청 10월 7일(금) 22:00부터 24:00까지 2시간 동안 국회(제3회의장)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정당정책토론회는 정당이 방송을 통하여 유권자에게 각 당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책으로 경쟁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하여 마련된 토론의 장으로서 8월 4일 개정·공포된 정당법 제39조에 의하여 연 2회이상 개최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올해는 부칙 제3항에 따라 1회만 개최된다. 

이번 정책토론회에서는 각 당의 대표자들이 정치·경제·외교·안보·사회·문화·교육 등 각 분야에 걸친 당면한 중요 국정 현안에 대해 자당의 입장과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다른 정당 대표자들과 상호 토론을 하게 된다. 

한편, 내실있는 토론을 위해서 전문가 단체의 의견수렴과 여론조사를 통하여 선정된 핵심 주제를 가지고 120분간 진행되며, 공영방송사(KBS, MBC)를 통하여 전국으로 동시 생중계된다.
기사입력: 2005/09/17 [21:0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