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의 한나라당 대변인 성명 비판 유감
 
정진희 기자
미래포럼 서석구 상임대표는 조선일보의 한나라당 대변인 성명 비판에 대한 유감을 표시하며  미래포럼 9.22일 성명을 발표했다.
 
서석구 대표는 "언론의 자유는 보장되어야 한다"며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의 기자회견을 조선일보, 열우당, 민노당이 매도하고 나선 것과 관련하여 미래포럼은 그 부분적인 공감을 하면서도 그러나 대부분 악의적인 매도에 공감할 수 없다" 고 직격탄을 날렸다.
  
또한 “태국의 군부 쿠데타를 남의 일로 볼 것이 아니다. 탁신 총리의 통치 스타일은 여러 가지로 노무현 대통령을 닮았다. 태국의 쿠데타를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삼아야 한다.
한나라당 유기준 대변인이 쿠데타가 발생해도 좋다는 여운으로도 해석될 여지를 남긴 발언을 한 것은 유감이다" 고 밝혔다. 
 
그러나 반드시 군사정변을 선동하는 것이라기 보다는 군사정변이 일어날 국정파탄을 자초하지말라는 충고도 내포했다는 의미에서 언론과 정치권은 교훈도 얻어야 할 것이 아닌가?  
 
보수언론을 자처하는 조선일보는 오늘 나사풀린 한나라당 대변인의 자살골이라는 제목의 사설을 살펴보자.
 
심지어 민주노동당이 “군사 독재정권을 자신의 뿌리로 두고 있는 한나라당의 근본을 확인시켜주는 발언” 이라는 비판을 백번 들어도 할말이 없을 자해 행위를 한 것이라고 신랄하게 한나라당 대변인의 비판을 매도한 것에는 수긍할 수 없다.
 
조선일보는 어제 권대열 정치부 기자가 주워 담아야 할 쿠테타 발언이라는 제목의 글에서도 조선일보의 사설은 예고된 것이었다.
 
열린우리당 대변인이 “쿠테타를 선동하는 발언이냐”, 민주노동당 박용진 대변인의 “군사독재 정권에 뿌리를 두고 있는 한나라당의 근본을 확인시켜주는 발언”이라고 매도하는 발언을 인용 해 한나라당 대변인이 마치 어처구니없는 말로 매도한 것처럼 매도했다.
 
오늘 조선일보 사설이 거의 그 내용을 그대로 답습한 것이다.     
그러나 조선일보는 너무나 객관적인 공평을 결여했다.
 
태국 탁신 총리의 정치행태가 노무현을 닮았다는 부분에 대하여는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피해갔다.
 
바다이야기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등 부패와 이적행위는 군사정변을 자초할 상황으로 가는 것이 아닌가 다수의 국민은 걱정을 한다.
 
6.25 전범 모택동을 가장 존경한다는 노무현의 망언은 수많은 호국영령을 모독하고 조롱하는 반역으로 군사쿠데타를 자초할 헌정 파괴였다. 
 
제멋대로의 노무현의 폭정은 태국 탁신 총리를 닮아 간다는 한나라당 대변인의 비판에 대하여는 비겁하게 조선일보가 왜 피해가는가?
 
더욱이 놀라운 것은 보수언론이라 자처하는 조선일보가 하필이면 민주노동당 대변인의 엉터리 과거사 해석을 인용하여 한나라당 대변인을 매도하는 만행을 저지르다니!
민주노동당이 도대체 어떠한 정당인데 조선일보가 함부로 민주노동당 대변인의 엉터러 비판을 인용하는가?
 
민주노동당은 한미동맹해체, 주한미군철수, 사학법개악, 국가보안법폐지, 반시장경제, 맥아더동상철거, 평택미군기지이반대등을 공공연히 선동하여 대한민국의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태롭게 해온 반역정당이 아닌가? 
       
과거의 권위주의정권을 군사독재정권이라는 민주노동당의 과거사 왜곡은 노무현 정권의 엉터리 과거사 진상규명과 같다.
 
조선일보는 자존심도 없는가?
 
언론과의 전쟁을 악랄하게 선동한 민주노동당에 왜 그토록 아부를 하는가?
 
언론과의 전쟁에 이미 굴복해 버렸는가?
 
대한민국의 과거를 조롱하는 민주노동당과 열우당의 역사관이 그렇게도 부러운가?
 
물론 권위주의 정권의 독재는 반성해야 한다.
 
그러나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의 군사독재 정권과는 달리 한강의 기적이라 불리우는 경제발전을 이룩했다. 제한적인 민주주의 실험을 통해 민주화로 가는 기반을 조성했다는 것을 높이 평가해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는 민주노동당의 과거사 왜곡에 맹종하지 말라!
그럴러면 아예 보수언론이라고 자처하지도 말라! 
 
 국가보안법 폐지와 색깔론이라 매도한 이재오와 이명박을 비호한 조선일보의 정체성이 너무나 의심스럽다.
 
한나라당도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을 분명히 해야 한다.
자유민주주의를 호소하여 당권을 장악한 한나라당 보수파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
이재오가 구상하는 뉴라이트 전국연합, 민주당과 연대하는 범우파대연합은 이명박을 대통령을 만들기 위한 공작정치에 불과하다.
 
어제 박근혜와 이명박이 강연대결을 벌렸다.
이명박은 제대로 된 리더십만 말했을 뿐 노무현정권에 대한 비판이나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에 대한 언급은 피해갔다.
 
그러나 박근혜 대표는 외교, 안보, 교육등 총체적인 위기를 언급하고 근본적인 국가이념이 흔들리고 있다는 것과 한미동맹과 관련한 전시 작통권 환수 반대(시기상조)를 언급하여 이명박과 대조를 이루었다.  
 
조선일보내 자유민주주의 세력이 건재하기를 바란다. 
 
조선일보는 민주노동당과 열우당과 자유민주주의 정체성이 희박한 세력들을 도울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하는 세력과 함께 하고 과거사 왜곡에 놀아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조선일보의 민주노동당 편들기는 하나님과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다.   

서석구. 변호사. 미래포럼 상임대표. 010-5641-7813. 053-752-0002. 

 
기사입력: 2006/09/24 [21:28]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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