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직임 충실히 감당할 것” 10개 연회
감독 이.취임식, 곽 감독...민족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하여...
 
정진희
“거룩한 직임 충실히 감당할 것”
신임 10개 연회 감독 취임 … 제27회 총회 마무리
2006년 10월 조민우 기자 mwj42@kmctimes.com

   
 
  ▲ 10개 연회감독 이취임식 장면  
 
제27회 총회 10명의 감독들이 총회 둘째 날인 오늘 오후 2시30분 취임예배를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했다.
감독 취임예배에 참석한 총대들과 성도 등 3천여명은 신임 각 연회감독들의 취임을 계기로 한국 감리교회의 영적각성과 발전을 위한 계기가 마련되기를 한마음으로 기원했다.
단상에 오른 김기택(서울)·한정석(서울남)·김승현(중부)·최승일(경기)·박영준(중앙)·김남철(동부)·김일고(충북)·이기복(남부)·강환호(충청)·피정식(삼남) 감독은 취임선서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거룩한 감독의 직임을 충실히 감당하겠다”며 “동료 교역자와 모든 성도들과 함께 진리를 수호하고 교회를 발전시키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취임선서에 이어 신경하 감독회장은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이 총회의 권한에 의거하여 이들이 합법적으로 기독교대한감리회 감독으로 취임했다”고 선언했다. 3천여명의 참석자들은 박수로 신임 감독들의 취임을 축하했다.
이임 감독을 대표한 곽성영 감독(전 남부연회 감독)은 “모든 회원들의 사랑과 협조로 지난 2년간의 임기를 대과 없이 마칠 수 있었던데 대해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통일에 대비하고 민족복음화에 앞장서기 위한 준비가 필요한데, 신임 감독들이 감독회장과 함께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희망을 안고 감리교회의 미래를 착실히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정석 서울남연회 감독은 신임 감독들을 대표한 취임사를 통해 “앞으로 2년 동안 감독회장을 도와 희망을 주는 감리교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이번 총회에서 채택된 희망 프로젝트 구체적 실천과 영적대각성운동과 300만 총력전도운동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신경하 감독회장과 신임 감독들은 참석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함께 무릎을 꿇고 한국 감리교회의 화합과 발전을 위한 헌신을 다짐하는 기도를 드렸다.

기사입력: 2006/10/30 [19:3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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