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총리가 다음달 신당 창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지역에서는 대부분 국민중심당 인사들이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충북을 방문한 고 건 전 총리가 신당 창당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고 전 총리는 자신의 지역 자문기구인 충북미래희망 포럼 창립식에서 다음달 신당 창당 작업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중도통합신당으로 국민이 요구하는 신당창당의 주춧돌이 되겠다 했다. 고 전 총리는 특히 기존 정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고 건 전 총리 자신이 신당 창당을 이끌어 정계 개편도 주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고 전 총리는 97년 총리 재직당시 청주공항과 오창산단의 산파역을 했다며 충북과의 인연을 강조하기도 했다. 고건 전 국무총리의 이번 충북방문에는 유의재 전 행정부지사가 공직 인연으로 그림자 수행을 했다. 또 이재윤, 이영희씨 등 국민중심당 인사들 대부분이 합류했다. 고 전 총리측은 유 전 부지사를 정점으로 전직 기초의원 등이 충북지역 선거 조직을 꾸리고 있다며 이달 말쯤에는 윤곽이 드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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