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캄보디아에 이어 태국에서도 원유 발견
 
이선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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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태양광발전소 시공사인 독일 썬텍크닉스(설립자이자 대표 : Hans-Martin Rueter / www.suntechnics.com)가 한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썬텍크닉스는 올해 한국에 현지법인 썬텍크닉스유한회사 (SunTechnics, Ltd. 대표:김지훈)를 설립, 인천지역과 전남 무안에 국내 최대 규모의 1 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 2기를 준공한데 이어 12월 중 서울 남서부에 1.2메가와트급 태양광발전소를 착공할 예정이다.
태국의 L10/43, L11/43광구는 태국내 최대 육상유전인 시리킷(Sirikit)유전의 북쪽 접경지대에 위치한 곳으로, 태국 해상유전이 위치한 파타니(Pattani)분지와 유사한 지질구조를 갖고 있어 탐사 성공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왔다.

GS칼텍스는 이번 태국 육상광구의 총 면적이 7,651㎢(제주도 면적의 4배)에 이를 정도로 넓고 원유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유망한 지층구조가 곳곳에 산재해 있어 앞으로 탐사정을 추가하면 많은 양의 원유 및 천연가스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현재의 탐사정은 생산단계에서 바로 생산시설로 전환할 수 있고 인근에 원유 운송시설이 이미 완비되어 있어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바로 생산에 착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견된 원유는 API 41~45에 해당하는 양질의 경질 원유로, 시추된 원유를 분석한 결과 물을 비롯한 기타 부산물이 거의 섞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향후 경제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태국 육상광구의 지분 구성은 GS칼텍스가 30%, 일본 MOECO(Mitsui Oil Exploration Company)가 70%로 이루어져 있고, 이 지분비율에 따라 향후 생산되는 원유 및 가스의 판매수익을 갖게 된다.

GS칼텍스는 앞으로 광구내 다른 유망지역에 대한 추가탐사를 계속 진행하는 한편, 탐사 2기가 진행되는 2007년 이후 평가시추 작업을 통해 경제성이 확인될 경우 2008년부터는 조기 상업생산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GS칼텍스 가스전력자원개발사업본부장인 손영기 부사장은 “첫번째 유전개발 사업인 캄보디아 해상유전에 이어 두번째 사업인 태국 육상유전에서도 양질의 원유를 발견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말하고 “회사 및 국가의 에너지 자립에 기여하기 위해 앞으로도 유전개발 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진설명 : 태국 육상광구에서 유전 탐사하고 있는 장면

 뉴스 출처 : GS칼텍스


기사입력: 2006/12/05 [02:1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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