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민원처리기간 절반으로 단축한다
매일 8시에 민원실무종합심의회 개최
 
화성 오권철 기자
화성시가 민원처리 기간을 종전에 비해 절반으로 단축하기 위해 2007년부터 민원실무종합심의회를 운영한다.
 
2007년 시무식이 시작되기 전인 1월2일 오전 8시 화성시청 재난상황실에서 그 첫 번째 회의를 시작한 민원실무종합심의회는 최근 개발압력이 가중됨에 따라 폭주하고 있는 민원서류를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협의를 통해 민원처리기간을 단축시켜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겠다는 최영근 시장의 의지에 따라 지난달 말 구성됐다.
화성시의 민원실무종합심의회 구성원으로는 각부서 인허가 관련 담당주사로 구성된 상시참여자 25명과 심의내용에 따라 참여하는 수시참여자로 구분되어 접수된 민원서류를 협의하게 된다.
 
그동안 시에서는 민원처리 지연문제로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며 원성을 사기도 했는데 앞으로 이제도가 정착되면 큰 성과를 가져오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 제도의 확실한 성공을 위해 금년 직제개편이 시작되는 3월경 민원부서에 41명을 증원 배치하는 한편 민원실무종합심의회 구성원 보상방안 검토, 현장 확인용 차량의 부서별 전담배치, 설계사무소 등 민원대행소에 대한 교육, 국도유지관리사무소 등 외부기관 협의 단축방안 강구 등 제도개선과 민원공무원에 대한 사기진작 시책을 병행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1월2일 개최된 첫 번째 민원실무종합심의회에서는 총 1백2건의 민원서류를 협의 완료했는데 이 제도의 시행으로 민원서류 처리기간이 최소 20%이상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7/01/03 [15:42]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화성시, 민원처리기간 절반으로 단축한다] 화성시, 민원처리기간 절반으로 단축한다 화성 오권철 기자 2007/01/03/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