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하이닉스 규제 해제의 해!
 
경기 박한영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이천 여주 양평 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기업규제 해제에 더욱 박차를 가할 뜻을 밝혔다.
 
김지사는 3일 이천시 증일동의 이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이천여주양평 상공회의소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이천의 하이닉스 공장증설 등 활발한 기업활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천시를 중심으로 여주, 양평상공회의소가 연합으로 실시한 이날 신년인사회에는 신현익 이천상공회의소 회장, 조병돈 이천시장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사는 “오늘 신년인사회는 단순한 인사회가 아니라 우리의 간절한 꿈이 이뤄지길 바라는 기도회와 같다”며 “이천 여주 양평 주민이 원하는 간절한 꿈이 있는데, 바로 하이닉스 공장증설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하이닉스는 며칠 전에 콩밭이 있었는데, 이 농업지역을 가지고 제가 계속 이슈화시키니 이 농업진흥지역이 풀렸다”며 “이것이 FTA를 이겨내기 힘든 걸림돌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 김지사는 “하이닉스에서 나오는 방류수가 제일 깨끗하다고 한다”며 “정부에선 구리 배출을 지적하는데 전혀 문제가 아니다. 구리는 인체에 축적되는게 아니라 배설되고, 게다가 인체에는 극소량 필수성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김지사는 “지금은 국가가 기업을 선택하는 시대가 아니라, 기업이 국가를 선택하는 시대”라며 “우리 기업중 중국 진출한 기업이 수만개다. 베트남 인도까지 나가고 있다. 기업이 국가를 선택해 세계 어디든 나간다. 이러다 하이닉스가 외국 가지 말란 법 있냐”고 역설했다
기사입력: 2007/01/03 [22:1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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