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나라당 대선후보 4명과 함께 신년인사를 올렸다.
김지사는 6일 경기도 수원시 광교산 입구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및 등반대회’에 참석해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원들과 신년인사를 나누고, 대선후보들과 대한민국 경제살리기를 다짐하는 큰 절을 올렸다.
김지사는 축사에서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라. 오늘 이곳 경기도에 훌륭한 네 분의 황금돼지가 오셨다”며 “이 황금돼지들을 잘 키워서 일자리 구하고, 장사하시는 분들 돈 많이 버시고, 기업하시는 분들 기업 잘 되게 하자”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박근혜, 이명박, 손학규, 원희룡 한나라당 대선후보와 남경필 도당위원장을 단상으로 모아 함께 손을 맞잡고 당원들에게 크게 인사해 박수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을 비롯해 박근혜 전 대표, 이명박 전 서울시장, 손학규 전 경기지사, 원희룡 전 최고위원, 이재오 최고위원, 황우여 사무총장, 이재창, 박찬숙, 정병국, 박순자, 고조홍, 신상진, 정진섭, 심재철 국회의원 등 6,000여명의 당원이 참석했고, 신년인사 뒤 예정됐던 등반은 악천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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