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통사고 OECD 20위권 목표
 
경기 정진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교통사고 감소를 목표로 유관기관과 손을 맞잡았다.
 
김지사는 23일 도청 회의실에서 경기도교육청, 경기지방경찰청, 경기녹색어머니연합회, 경기버스운송조합 등 도내 28개 교통관련기관과 함께 경기도가 전국 최다 교통사고 및 사망자 발생지 오명 벗기에 나섰다.
 
김지사는 김진춘 도교육감, 김상환 경기경찰청장, 윤효자 경기녹색연합회장, 김기송 경기버스운송조합이사장 등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안전종합대책 발표문을 낭독하고, 주요 내용인 ▲도로안전시설 개선확충 ▲교통기본질서확립 및 안전의식제고 ▲취약계층 및 보행자안전대책 ▲사업용자동차교통안전관리강화 ▲제도적기반 및 유관기관합동추진체계구축 방안 등을 발표했다.
 
김지사는 “교통안전 종합추진 배경은 우리 경기도가 차량 일만대 당 사망자 수가 전국 평균보다는 낮지만 제일 많은 사망자가 있다”며 “교통사고 감축 목표는 2010년까지 자동차 일만대 당 사망자 수를 2명으로 감축해서 OECD 20위권으로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주요대책은 도로 안전시설 개선과 확충”이라며 “우선 교통 안전 시범도시를 4개 시군을 지정하고 교차로 지정사업을 8곳으로 유관기관과 공동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김지사는 “음주 과속 등 선별단속과 2륜차 등에 대한 집중 단속을 할 것”이라며 “대형사고의 위험이 있는 교량 등에 대한 구간 통행 단속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무인 단속장비를 추가로 설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지사는 “어린이 노인 등 취약계층의 보행자 안전대책을 실행할 것”이라며 “미비사항을 보완하고 올해는 383개에 대한 안전시설을 확충할 것”이라고 유관기관과 다짐했다.

기사입력: 2007/01/24 [06:2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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