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하이닉스의 팔을 비틀지 말라
하이닉스 결정, 균형발전과 환경논리 안맞아
 
경기 정진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24일 국회 브리핑룸에서 이규택 한선교 박찬숙 김애실 차명진 임해규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하이닉스의 팔을 비틀지 말라’는 하이닉스반도체 공장증설 불허 결정에 반대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지사는 “하이닉스는 지난 20년 동안 단 한 번도 환경문제를 야기한 적이 없다. 오히려 친환경기업으로 2004 국가환경경영대상 대통령 표창까지 받았다. 하이닉스 공장의 정화된 폐수를 이용하여 농사를 짓고 있다”고 환경 오염의 문제가 없다고 강조했다.
 
또 김지사는 "균형발전이라면 이천이 맞다”며 “청주인구는 63만, 이천인구는 19만이다. 인구밀도도 청주가 이천보다 10배 가까이 높다. 청주의 기업체는 5,200개, 이천은 1,800개이다. 청주 도시화율은 100%, 이천은 18%이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기업이 공장입지를 선택할 수 없는 나라, 정부가 기업입지까지 강압하는 나라, 이 나라 대한민국이 자유시장경제가 맞는가”라며 “정부에 기업의 투자선택을 자유롭게 해줄 것을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기사입력: 2007/01/25 [00:3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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