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팔당지역 부당함 함께 해결”
한나라당 경기도당 서부지역 당정회의 개최
 
경기 정진희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31일 경기도 안양시 안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경기도당 서부지역 당정회의’에 참석해, 경기 동부권 팔당상수원 지역의 현안해결에 협력을 요청했다.
 
김지사는 “경기도가 앞으로도 험난한 길이 있겠지만 제일 큰 문제는 서부는 좋지만 동부전선에는 문제가 많다”며 “동부지역은 우리들이 마시는 물을 만들기 위해 깨끗한 물을 만들기 위해 얼마나 많은 고난과 희생, 눈물을 흘린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이어 “물을 깨끗이 만드는 것은 경기 동부의 숙명”이라며 “동부지역에 물을 깨끗이 만들 권리를 줘야 한다. 제가 환경기사를 30년하고 국회에서도 해서 전문성이 조금 있다. 수질연동 물값제를 하고 실제로 물이 좋아지면 물 값을 올려서 인센티브를 주고 수질이 떨어지면 물 값을 싸게 받고 안 좋아지면 아예 안 받는 방안을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한 “경기도는 아무런 물에 관여할 기회가 없다”며 “깨끗이 해도 아무런 것이 없다. 공장, 대학, 창고, 집 아무 것도 못하게 한다. 그렇게 따지면 농업, 축산도 막아야 하고 자동차도 못 다니게 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경필 한나라당경기도당위원장, 이규택, 심재철, 정진섭, 고조흥, 임해규, 차명진 국회의원, 원유철 경기도정무부지사, 신중대 안양시장, 홍건표 부천시장, 이연수 시흥시장, 강경구 김포시장 등을 비롯 한나라당 경기도당 당직자 130여명이 참석했다.
 
기사입력: 2007/01/31 [18:0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김문수 지사 “팔당지역 부당함 함께 해결하자”] 김 지사 “팔당지역 부당함 함께 해결” 경기 정진희 기자 2007/01/31/
주간베스트 TOP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