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삐딱한 대한민국, 바꿔 바꿔”
 
경기 김창호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7일 서울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차명진 국회의원 주최 ‘수질환경보전법 개정공청회, 구리 독인가? 약인가?’ 공청회에 참석해 거듭 하이닉스 이천공장 증설불허의 부당함을 알렸다.
 
김지사는 “우리 국민이 늘 대통령을 욕하시는데 욕할 필요가 없다”며 “우리가 뽑은 대통령이다. 대신 우리가 뽑은 국회의원이 있다. 이분들이 법만 똑바로 만들어 주신다면 나라가 똑바로 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사는 “이규택 선배님 말씀하셨지만 놋그릇 놋숫가락, 또 이 치료하는 아말감 주성분 62%가 구리”라며 “매일 입 안에서 음식을 씹고 있는데, 이걸 해롭다고 못하게 하면 되나”라고 이천공장 증설불허 결정을 비판했다.
 
또 김지사는 “대한민국이 삐딱하게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삐딱한 것을 바로 잡아주시고, 우리의 뼈대를 바로 잡아가고 있는 분들이 바로 국회의원이라고 생각한다. 의원님들이 대한민국을 똑바로 잡아주시길 호소드린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07/02/08 [00:44]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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