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지사, 한우펀드로 FTA이겨내자”
 
경기 박한영 기자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한우펀드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지사는 12일 서울시 여의도 현대증권 사옥에서 김지완 현대증권사장, 김범석 한국투자신탁운용사장, 남길우 양평축협조합장, 김인필 경기북부한우조합장, 임관빈 이천한우회장과 한우펀드 조성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한우펀드는 펀드자금으로 한우송아지를 구입해 위탁 사육계약을 맺은 한우사업단에서 사육한 후 그 수익금을 결산하는 방식이다.
 
김지사는 인사말에서 “한우는 여러 가지 면에서 대한민국 농업의 상징”이라며 “한우가 더욱 사랑을 받고 자라서 도시인들에게 맛있는 한우고기공급을 할 수 있게 하겠다. 좋은 한우펀드를 만들어 FTA로 어려운 농민들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김지사는 또 “경기도는 농업을 많이 하고 있고 양과 질에서 한우를 세계적인 명품으로 만들 과제가 있다”며 “더욱 많이 도와주시고 경기도는 한우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지사는 경기북부한우조합과 이천한우회의 두 마리의 한우에게 화환을 걸어주고, 현대증권, 경기도, 축협 관계자 50여명과 여의도 시가행진으로 한우펀드 홍보를 했다.
 
기사입력: 2007/02/12 [17:17]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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