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예산낭비요인 사전 차단 “발벗고 나섰다”
3개월 시행, 1억7천만원 예산절감효과
 
군포 김창호 기자

군포시가 지난해 9월부터 일상감사를 시행한 후 현재까지 총 건설공사 및 용역 등 12건에 대한 일상감사로 총 1억 7천만원의 예산절감 실적을 올렸다.
 
이번 일상감사는 사후감사로 시정이 곤란한 건설공사 및 용역사업중 중 도급액 3억원이상의 각종공사와 1억원이상의 용역, 5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 건설공사부분에 123,116천원, 설계용역부분에 41,063천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시는 효율적인 일상감사를 위해 건설공사의 경우 발주예정일 20일전, 용역 및 물품구매․제조의 경우 발주예정일 15일전에 사업추진부서에서 감사부서로 감사요청을 하도록 하여 예산의 과다 반영여부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여 개선책을 강구하는 사전 예방적 감사차원에서 일상감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난 8일, 신기술․건축 및 토목구조 등 기술자문이 요구되는 전문분야에 대해 관내 거주하는 교수 및 해당분야 전문가 7명을 일상감사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등 전문기술분야에 대한 감사요원을 확충하고 적극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일상감사 주요지적사항으로 원가계산 산정, 수량 및 단가산출 등에 대한 오류를 바로잡는 등 업무담당자의 의식전환에 기여하고 예산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한후 올해에는 당정지하차도 방음돔 설치공사 등 35건(249억원)에 대해 일상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7/02/12 [17:2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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