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만원 이번엔 MBC와 한판 붙자
자신 우익으로 매도한 것 "더러운 모략".. 토론 제안
 
윤종희 기자


[속보] = 군사평론가 지만원씨는 MBC가 25일 방영된 "암니옴니"에서 자신을 좌익인 "김완섭"씨와 같은 류의 인간으로 매도하였다면서, 본 사안과 관련하여 떳떳하게 토론하자고 MBC에 제안했다.
 
지난 25일 MBC뉴스플러스 "암니옴니"는 "김완섭"씨가 "양심불량 대한민국! 독도는 일본에 돌려줘라"고 발언한 것을 비판하면서 "김완섭"씨를 박정희, 한승조, 지만원, 조갑제, 이도형과 같은 우익으로 설명했다.
 
이에, 지만원씨는 국민 대부분이 알지도 못하는 한 이상한 젊은이 "김완섭"의 반국가적 행위를 우익으로 묘사하였다면서, 실제 "김완섭"은 우익이 아니라 좌익으로서 민주화운동으로 보상까지 받은 386인데, 왜, 애국하는 우익들에 갖다 붙이냐고 반발했다.
 
지만원씨는 자신은 독도가 우리땅이라고 생각할 뿐만아니라, 독도에 "해상도시건설"까지도 제안한바 있다며 그런 자신을 "김완섭"씨와 같은 친일파류로 분류한 것은 더러운 모략이라고 말했다.
 
"양심불량 대한민국! 독도는 일본에 돌려줘라"로 발언한 사람과 박정희, 조갑제, 지만원씨 등을 같은류로 취급한 것은 객관성이 떨어진 신중치 못한 방송으로서 아무나 친일파로 매도한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무슨 이유로 MBC가 객관성을 잃고 가벼운 시류에 휩쓸려 지만원씨 죽이기에 열중하는지 궁금해 하고 있다.  
기사입력: 2005/03/28 [12:1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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