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치대국의 꿈
중국 학자들의 對日 평론
 
정윤화 특파원
중국 학자들은 일본 역사교과서 문제에 관하여 일본이 역사적 사실을 부인하고 침략을 미화하는 행위에 대해 경각성을 높여야 한다고 지적하였다.

중국 언론은 “왜곡된 역사 교과서 문제를 통하여 ‘정치대국’의 이상을 실현하려는 일본의 수법은 절대적으로 불 명지하다. 일본은 응당 아세아 국가들의 이해를 얻은 기초 상에서 평화발전의 길을 통하여 국제 사회의 존중을 얻어야 한다”고 보도하였다.

일본의 역사 교과서 문제는 이미 오래 된 문제이다. 20세기 80년대 초부터 일본은 무려 4차례나 역사교과에 관한 문제가 거론되었으며 번마다 침략전쟁을 왜곡하여 아세아 국가와 국제 사회의 강렬한 분노와 항의를 받아왔었다.
일본이 이럼에도 불과하여 여러차례나 교과서를 수정한 그 동기를 살펴보면 일본의 국가 발전의 전략과 갈라 놓을 수 없다. 90년대 부터 일본 사회는 사조의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경제 실력의 증장은 일본으로 하여금 “정치약국”의 국면에 만족을 할 수 없게 하였다.

그들은 경제발전과 더불어 “정치대국”으로 될 것을 꿈 꾸어 왔으며 전쟁 패배국의 그림자 속에서 벗어 나 볼려고 노력하였지만 별 방도가 없었다. 이러한 상황하에서 우익 세력은 강제적으로 돌파하는 방법을 이용하여 역사문제를 뛰어 넘어보려고 시도를 했던 것이다.

중국 사회과학원 일본 연구소 교수는 역사 교과서 문제는 일본의 우익세력들의 소행이기는 하지만 일본 정부가 주변 국가들의 항의와 교섭에도 불과하고 허용하는 태도를 보여주는 것은 그냥 짚고 넘어갈 작은 문제가 아니라고 지적하였다.

왜곡된 역사 교과서에서는 일본이 동남아를 침략한 전쟁을 부인하면서 이 전쟁은 아세아 국가들의 독립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주었다고 왜곡하였다. 이에 대하여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경제와 정치 연구원은 교과서 사건은 일본 우경확장 행위 중의 일부분이다. 일단 잘못 된 역사관이 일본 민중들 사이에 형성이 된다면 일본 우익 세력은 민중의 속박을 벗어나며 이는 일본과 아세아의 미래에 우환을 남겨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금년은 중국인민 항일 전쟁 승리의 60주년과 세계 반파쑈 전쟁 승리의 60주년이 되는 날이다. 전쟁의 핵심이였던 일본과 독일은 현재 모두 경제 강국이다. 하지만 이 두 국가에 대한 국제 사회 상에서의 반응은 전혀 다르다. 그 주요한 원인은 두 국가가 당시 침략역사에 대한 부동한 태도에 있다고 평론하였다.

기사입력: 2005/04/07 [00:4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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