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출마예정자 홈피 비난 글 잇따라 | |||
내년 선거 앞두고 후보자 대한 비방 난무해 문제 | |||
4대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김천지역에선 벌써부터 후보자들 간에 비방과 음해가 난무하는 등 혼탁과열 조심을 보이고 있다. 김천지역에선 시장출마 후보로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출마예정자들마다 행사장과 관공서를 방문하는 등 얼굴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또한 출마예정자들이 각 사회봉사단체와 동창회 등 모임에 간부직을 고수하는 바람에 이를 만류하는 회원들 간의 마찰도 자주 빚어지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아성인 김천지역엔 공천이 곧 당선이라는 정서가 강해 한나라당 소속 출마예정자들이 저마다 공천이 확실시 된다며 공천 확정 설을 들고 나와 시민들 사이에서도 공천을 누가 받을지 공천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후보자들이 난립하면서 경쟁관계에 있는 출마예정자들의 비난과 음해가 또한 심해 지지자들 간에 편 가르기로 지역정서를 해친다는 시민들의 비난도 쏟아지고 있다.
시장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모 씨는 최근 잇따라 한나라당 경북도당과 시청 홈페이지에 자신을 비난하는 글이 게재되자 지난달 31일 김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모 씨는 지난달 25일엔 한나라당 경북도당, 31일엔 시청 홈페이지에 차기 시장으로서의 자격이 없다는 비난성 글이 잇따라 게재되자 수사를 의뢰했다.
또한 시의원선거도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구 출마예정자들이 현 시의원을 비난해 물의를 빚는가 하면 현 시의원 중 다수가 자질 론에 밀려 낙선 할것이란 소문에 시의원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진위여부에 곤욕을 치르고 있다.
경찰은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정자들이 난립하면서 근거 없는 비난과 음해성신고가 난무할 것으로 보고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
|||
기사입력: 2005/04/08 [08:06]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
|||
|
관련기사목록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