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앞 길을 택시로 지나며
 
이원희
청와대 관람이나 방문 아닌 개방된 길을 따라 영업용 택시를 이용해 구기터널을 지나 연신내까지 가긴 이번이 첨이다. 16일 화요일 10시 넘어 조계사 부근서 그런 뜻깊은 일은 시작됐다. 국군 서울 병원을 지나면서 도로는 좁아졌고 교통 경찰이 택시 내부의 액자같은 것에 대해 물었다. 하얀 예복의 경찰이 교통 정리를,사복 경찰들이 군데군데 눈에 띄는 청와대 여러 부속 건물들을 지나며 언론이나 단체에서 자고 일어나면 청와대와 통치자를 물고 늘어지는걸 한 번 생각해보지 않을 수 없었다. 과거 권위주의 시대엔 생각할 수 없었던 앞 길 개방과 민주화 촉진도...
기사입력: 2005/08/16 [13: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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