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충주사과축제 성황
 
김광영
서울 청계광장에서 이틀 동안 열린 충주사과축제가 서울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는 등 충주사과를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식회장과 각종 체험장에 발길이 이어지면서 도시와 농촌이 어울어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됐다.   시원한 물소리가 들리는 청계천 광장이다. 어린이들의 얼굴에 사과가 붉게 물들여 진다.

점토로 사과모양을 만드는 어린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청계천변에 뿌리를 내린 충주사과를 홍보하기 위한 충주사과 축제가 10일과 11일 이틀동안 열렸다.
시식회장은 인파로 넘쳐 났다. 

서울시장과 충주시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사과나무에서 사과를 따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충주사과 당도가 높다 라고 평가했고 고맙다 라며 감사했다. 판매장도 운영되고 체험도 하고 직접 맛을 볼 수 있는 청계천 충주사과 축제는 도시와 농촌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수험통지서를 가지고 오는 수험생 100명에게는 네모꼴 사과인 합격기원 대학사과를 무료로 나눠주었습니다.    김호복, 충주시장은 충주사과가 서울시민을 만나는 날이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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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는 청계광장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축제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청계천 신답철교에서 고산자교까지 400미터 구간에 120주의 충주사과나무 가로수길이 조성되면서 서울과 충주를 가깝게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기사입력: 2006/11/12 [09:4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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