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일 "무안발전의 청사진 제시"
양승일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개소식 정해균.임재택 등 참석
 
이길호 기자
6.2지방선거 무소속 무안군수 후보 양승일 전 도의원 개소식이 20일 오후 1시30분에 무안군 읍내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해균 무안군수 후보, 임재택 무안군수 후보 등 지지자 1천여명이 대거 몰렸다.
▲     © 양승일 후보 는"도약하는 새무안의 큰 희망실현" 을 강조했다.

양승일 무안군수 후보는 "사분오열된 지역정서를 통합하고 무안발전의 청사진을 제시하기 위해 출사표를 던지고 열심히 활동하시다 후보단일화라는 대명제 앞에 모든 기득권을 과감히 버리고 살신성인의 자세로 단일화라는 시대적 요청에 흔쾌히 동참해 주신 정해균 후보님과 임재택 후보님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8만 군민의 대변자가 되고 생생한 민심의 외침을 외면할 수 없어서 이 자리에 섰다는 것을 밝히고 제도와 장치가 좋다할지라도 그것을 집행하는 기관장이 주민으로부터 지지받지 못하고 소아병적(小兒病的) 사고에 매몰되고 만다면 지역발전은 요원할 수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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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양 후보는 "군정과 도정의 경험을 바탕으로 저의 강점인 강력한 추진력과 리더쉽, 그리고 따뜻한 카리스마를 발판삼아 민.관이 하나되고 화합할 수 있는 무안군 발전의 적임자가 바로 양승일이라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승일 후보는 "도약하는 새무안의 큰 희망"실현을 기치로 지금까지 쌓아온 모든 경험을 살려 환황해권의 중심, 무안건설을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칠 것을 약속하며 네 가지 공약을 내세웠다.

첫째, 무안군을 도청중심의 행정중심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둘째, 남악신도시 중심의 친환경 창조도시,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예향의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지역특산물인 마늘, 양파와 각종 수산물의 고품질 브랜드화 및 유통구조 개선을 통한 무안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겠습니다.

넷째, 인사의 사각지대로 비난받고 있는 현 인사체제를 대폭 개선하여 누구나 수긍하고 인정하는 객관적인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실력을 갖춘 공무원이 우대받는 공직문화를 구축하겠습니다.

양승일 후보는 특히 "저 혼자의 힘은 미약하지만 군민 여러분들이 성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신다면 다가오는 6.2선거에서 압도적으로 당선되어 무안군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변화와 희망을 일구는데 여러분과 함께 앞장 설 것"을 거듭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무안군수 선거는 지난 19일 단일화에 성공한 무소속 양승일 후보와 현직 군수인 민주당 서삼석 후보간의 사실상 양자 구도로 치러지게 되며 무소속과 민주당간의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한편 목포MBC가 20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서삼석 현군수가 43.5%로 1위를 달리고 있고 무소속 양승일후보 28%, 나상길 3.5%. 부동층 25%로  서군수가 10%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지지도 10% 내외에 머물던 양후보의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부동층의 향배가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기사입력: 2010/05/21 [19:0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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