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라선거구 여론조사로 결정
민주당, 시민 70% +당원 30% 반영 의원후보 결정하기로 확정
 
호남 편집국
목포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 학생위원장 신설

민주당 박정훈 목포시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치러지는 목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 후보공천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결정된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4월 27일 치러지는 목포시의원 라선거구 보궐선거에 나설 후보를 당원과 시민여론조사 방식으로 공천하기로 했으며, 신설된 노동위원장에 김영호 한국노총 전남본부목포지역의장을, 대학생 위원장에 정우영 목포대학교총학생회장과 기태호 초장대학교 학생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지난 19일 운영위원회와 상무위원회를 열고 후보선출 ▲시민여론조사 100% ▲시민여론조사(50%이상)와 당원여론조사 ▲당원여론조사 100% ▲전략공천 등 4가지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결과 시민여론조사 결과 70%와 당원여론조사 30%를 반영해 후보를 공천하기로 확정했다.

당원여론조사는 지역대의원 620명 중 100명을 전남도당이나 여론조사기관이 무작위로 추출하고 목포시의원 라선거구인 목원동과 동명동, 만호동, 유달동에 주소를 둔 진성당원 전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경선 후보자가 4명 이상일 경우 1차 여론조사 1,2위를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반대로 경선후보자가 4명 이하 일 때는 1차 여론조사를 통해 최다 득표자 1명을 후보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 전남도당은 23일부터 25일까지 후보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한편 민주당 목포지역위원회는 개정된 민주당 당규에 따라 새로 신설된 노동위원장에 김영호 한국노총 전남본부 목포지역의장을, 대학생 위원장에 정우영 목포대학교총학생회장과 기태호 초장대학교 학생회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기사입력: 2011/03/21 [11:53]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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