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도 정상 ‘원자력협력협정’ 서명 | |||
이 대통령, 파틸 대통령과 정상회담…“경제협력 협정 효과 더 높이자” | |||
양국 정상은 작년 1월 ‘전략적동반자관계’ 격상 이후 외교·안보, 경제·통상, 사회·문화 등 제반분야에서 양국 실질협력이 크게 진전해왔음을 평가하고, 특히 정치·안보, 방산 분야 협력을 확대해 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CEPA(포괄적 경제협력협정) 발효가 교역, 투자, 인적교류 확대에 기여해 왔음을 평가하는 한편, 지난 1년 반 양국 교역환경 변화를 반영해 CEPA를 개선시켜 CEPA 발효의 효과를 더욱 높이기로 했다. 아울러 두 정상은 수입규제 완화를 위해서도 더욱 긴밀히 협력해 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원자력협력협정’의 서명으로 양국간 원전 협력을 위한 법적 기반이 구축됐음을 환영했으며, 이 대통령은 우리의 원전사업 진출을 위한 인도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양국 정상은 이번 방한을 계기로 서명된 ‘사회보장협정 이행약정’과 조만간 서명 예정인 ‘사증간소화협정’이 양국 인적교류 및 투자 활성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기업의 도로, 발전, 플랜트 등 인도 내 주요 인프라 건설 참여 확대를 희망했으며, 오릿사주 내 ‘POSCO 프로젝트’의 조기실현을 위한 인도측의 협조를 요청했다. 두 정상은 현재 진행 중인 항공협정, 해운 협정, 이중과세방지협정 논의가 상호 이익이 되는 방향으로 조기타결 되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2011년 한-인도 문화교류의 해’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긴밀히 협력키로 했으며, 문화원 설치, 언론인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양국 국민 간 상호인식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편, 두 정상은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의 성공적 개최, 기후변화 대처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출처] 조은뉴스(http://www.egn.kr) |
|||
기사입력: 2011/07/26 [08:1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