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 원도심 활성화 ‘첫발’
창원시 도시재생사업지구 방문, “경쟁력 키울 방안 모색”
 
이길호 기자
박홍률 목포시장 당선인이 시민과 약속한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방안 모색에 나섰다.

▲     © 호남 편집국

박홍률 당선인과 권욱 도의원, 원도심 상인회와 목원동 주민자치위원장, 목포시 원도심사업과 직원 등은 지난 13일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도시재생사업지구 현장을 방문해 창원시의 도시재생사업 사례지를 답사하고 관계자들의 설명을 들었다.

방문단은 이날 마산합포구의 창작공예촌과 노산동 주거지역 등을 돌아보며 창원시의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참고 자료로 활용한다는 목적으로 방문했다.

박홍률 당선인은 “지난 선거과정에서 시민들에게 원도심 활성화를 통해 도시균형발전을 이루겠다는 약속을 했다”며 “목포시 목원동 일대가 도시재생선도지역으로 선정되면서 원도심 활성화에 호기를 맞았지만, 시비 매칭이 되어야 하는 사업인 만큼 시비를 차질 없이 마련해서 원도심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는 계기로 삼겠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규모 사업인 만큼 꼼꼼하고 밀도 높게 준비해서 최상의 효율성을 이끌어 내겠다”며 “원도심만의 관광 경쟁력을 키우고, 상가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모색 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한편, 목포시 도시재생사업은 지난 4월 선정돼 오는 2017년까지 4년에 걸쳐 국비 100억과 시비 100억 등 총 2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붕경관사업이나 공가 활용 사업 등을 추진해 원도심 활성화에 기여 할 목적으로 시행한다.




기사입력: 2014/06/16 [11:35]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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