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구성원이 함께 하는 가고 싶은 발안천 만들기 | ||
발안천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안천의 생태와 문화 복원의 방향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이 오는 9월 29일 화성시청 대회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화성의 10대 의제(2005년 2월 작성) 중 하나로 선정된 “화성의 물을 아끼고 사랑하기”라는 의제를 실천하기 위해 화성의제21 생활환경분과와 발안천살리기협의회가 마련한 자리이다. 화성의제21 생활환경분과는 그동안 ‘발안천살리기사업’을 계획, 향남면 20여개 지역 단체를 중심으로 발안천살리기협의회를 결성하여, 발안천나눔장터, 발안천 현황조사, 생태하천답사 등을 추진해왔다. 지역주민의 관심을 유도하고 발안천의 지역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발안천나눔장터에 이어 발안천의 수질, 유역현황, 생태현황 등을 둘러보고 현재의 문제점과 발안천 생태복원의 가능성을 확인하였으며 양재천, 학의천, 안양천의 하천살리기 사례를 현장답사하며 발안천에 적합한 하천살리기사업의 방향을 찾아보았다. 송선영 생활환경분과 총무의 사회로 진행될 이날 워크숍에서는 김도근 발안천살리기협의회 위원의 사업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윤영모 화성시 재난안전과 복구지원담당의 발안천하천정비기본계획 및 발안천 관리현황, 안명균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위원장의 하천살리기 사례, 이홍근 화성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의 발안천현황조사 및 생태하천답사 보고를 내용으로 하는 발제가 이어진다. 또한 발제 후에는 우완기 장안대 교수를 좌장으로 7명의 지정토론자가 발제내용을 바탕으로 토론을 벌이고 이후 질의응답 및 자유토론이 이어진다. 이번 지정토론자로는 박노준 팔탄면 바르게살기협의회장, 전유원 장안면 장안5리 이장, 정태화 향남면 주민자치위원장, 최희숙 화성시의회 의원, 임삼순 조암쌀겨작목반장, 김병도 한국농촌공사 화성지소장, 윤영모 화성시 재난안전과 복구지원담당이 참석한다. 각 지역 주민과 지도자, 사회단체뿐 아니라 담당 공무원과 발안천 재정비사업 용역사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자유로운 토론과 함께 발안천 관리와 방향에 관한 실질적이고 필요한 의견들이 시책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발안천은 발안뿐만 아니라 장안, 팔탄, 봉담에 거쳐 흐르고 특히 남양만 논밭의 젖줄이자 남양호를 통해 서해로 흘러드는 매우 중요한 하천이다. 화성의제21 생활환경분과와 발안천살리기협의회는 이번 워크숍이 잊고 있던 발안천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향남, 장안, 팔탄, 봉담 지역구성원이 협력하여 사람과 자연이 어울려 살 수 있는 발안천의 생태와 문화를 되살리기 위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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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6/09/28 [14:3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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