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5월14일(14시) 염산면 봉남리 청보리단제에서 전남도청, 광양, 담양, 화순 등 관계자와 영광축협,낙우회,한우협회,조사료생산단,보리재배농가 등 120여명이 참석하여 2008 친환경 청보리사료 생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애취방법(디스크모우아, 크라스콤바인), 곤포작업, 베일작업, 중량측정 등 연시로 효율적이며 고품질 생산방법을 강구하고 생산자 실명제(스티커부착)로 사료품질을 높여 나가는 방안 등이 소개됐다.
한편 에너지파동에 따른 곡물의 바이오에너지 전환, 수송비용 증가 등으로 사료가격이 급격히 오르고 있고, FTA등으로 축산농가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보리는 곡물파동에 대처할 수 있는 유일한 작물로 부상하고 있으며,
영광군에서는 앞으로 식량(수매)보리, 찰쌀보리, 청보리, 사료용 알곡보리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보리 재배를 2000년 수준인 5,000ha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보리사료는 값싸고 질이 좋아 수입사료 대체효과가 크고 친환경성, 기능성성분(베타글루칸)이 많아 한우고급육 생산이 가능하고 보리재배 농가의 소득향상효과 및 효율적인 축분처리 등 그 장점이 많은 사료이다
영광군은 청보리를 올해 750ha에서 내년에는 1,200ha이상 확대코자 사료용보리 품종(영양, 유연) 보급을 위해 채종포를 확대하고, 경관보존을 위해 유채를 10% 혼파하며, 양돈협회 액비유통센타와 연계하여 축분액비를 무상으로 전면적 살포 할 계획이다. 또한 적기 수확을 위해 연결체 및 생산단을 30여개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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