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명의 도용 수천만원 가로챈 대출브로커 검거 | ||
선원 명의를 도용해 수천만원을 가로챈 대출브로커가 해경에 적발됐다. | ||
서해지방해양경찰청 광역수사팀은 지난 28일 김모씨(선원,45)의 명의를 도용해 대표이사로 등기한 뒤 수천만원을 가로챈 김모씨(48)를 사기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또 다른 김모씨(48)를 같은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서해해경청에 따르면 구속된 김씨는 지난해 5월 대출을 희망하는 피해자 김씨에게 접근해 "인감증명서 등 대출에 필요한 서류를 교부해주면 대출을 받아주겠노라"고 속인 뒤 김씨를 주식회사 대표이사로 법인등기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피해자 김씨의 신용도를 높이는 수법을 동원해 1100만원을 대출받아 사용하고 고급승용차를 할부로 구입하는 등 그동안 모두 7100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드러났다. 또 다른 김씨는 범행대상을 물색하던 중 비슷한 처지에 있는 장애우 김씨를 속여 대출브로커 김씨에게 소개를 시켜주고 소개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은 유사한 피해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
||
|
||
기사입력: 2008/10/29 [12:5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 ||
|
||
|
관련기사목록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