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상건조 사상 세계 최대급 선박 건조!
육상에서 16만톤급 선박 건조 후 진수
 
박광일 기자
세계 최대 중량물 운반 기록으로 기네스북 등재 신청

전남 영암에 본사를 둔 현대삼호중공업(대표 : 황무수 사장)이 육상건조방식으로 건조되는 선박중 세계 최대급인 적재중량 16만 5천톤급 원유운반선 건조에 성공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지난 10월 31일과 11월 1일 육상건조 사상 세계 최대급인 수에즈막스(Suezmax) 탱커의 선체 외형 건조작업을 마무리하고 해상으로 선박 끌어내기(Load-Out)와 진수 작업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기존 육상건조방식으로 건조된 선박의 최대급은 아프라막스급(Aframax)인 11만톤급이다.

이번에 진수된 선박은 그리스 메트로스타사가 발주했으며, 길이 274미터, 폭 50미터, 깊이 23미터의 규모로 15.3노트의 속력으로 운항할 수 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세계 최대급 선박을 육상에서 건조하기 위해 초대형 블록을 탑재할 수 있는 1200톤 골리앗크레인과 약 2만6천톤에 달하는 선박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 Load-Out System 및 플로팅 도크 등의 시설을 올해 초 완공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육상건조공법을 통해 내년 이후 12척의 선박을 추가로 건조할 계획이며, 2012년 6조원대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삼호중공업의 Load-Out System이 기네스북에 등재될 예정이다.

신청내용은 세계 최대 중량물 운반에 관한 것으로 심사를 맡고 있는 한국기록원은 2만 6천톤에 달하는 선박을 유압으로 들어올려, 운반차를 이용해 해상 플로팅도크로 끌어내는 공정을 참관하고 그 내용을 기네스북에 등재 신청할 예정이다. 기네스북 등재 결과는 3개월 후 통보된다.



기사입력: 2008/11/03 [10:29]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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