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권 굴뚝원격관제센터 순천지역으로 2월 10일 신축·이전
고객 접근의 편의성 제고 및 호남권 대기질 개선에 기여
 
박광일 기자
환경관리공단(이사장 양용운)은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 지역의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오염배출물질의 배출상황을 24시간 원격감시 할 수 있는『호남권 굴뚝원격 관제센터(TMS)』를 종전 여수산업단지내에서 전남 순천시 가곡동 소재에 신축·이전하여 오는 10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에는 환경관리공단 이사장, 환경부 기후대기정책관, 순천시 부시장, 전남라남도 관계자, 여수산단환경협의회 상임이사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다.

환경관리공단의 굴뚝원격감시체계의 구축은 1998년도에 호남권관제센터 구축을 시작으로 영남권, 수도권, 중부권 관제센터의 구축을 2002년 완료하여 각 지역별로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배출오염물질 배출상황을 24시간 상시감시·관리하고 있다.

사업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대기배출오염물질은 유·무선을 통하여 지역관제센터에 실시간으로 전송되고 있으며, 전송된 자료는 환경부와 해당 지자체에서 환경정책 수립 및 배출부과금 산정을 위한 행정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호남권 굴뚝TMS 관제센터는 오염이 심한 여수산업단지의 대기오염문제를 개선하기 위하여 1998년도 여수산업단지 폐수종말처리장 내에 구축·운영해 왔으나 2003년 TMS 부착대상 사업장이 광주광역시, 전라남북도 1~3종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원거리 사업장의 민원처리에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이전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었다.

이에 따라 전남 순천시 가곡동 가곡택지조성지구 내 30블럭에 부지 2,728㎡, 건축면적 528㎡,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2008년 7월 25일 착공하여 12월 18일 준공됨에 따라 호남권 지역 83개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게 됐다.

공단은 "신축된 관제센터는 위치상 호남권 관할지역의 접근성이 좋아 사업장 관리 및 기술지원이 용이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수 있어 호남권의 대기질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기사입력: 2009/02/10 [11:41]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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