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내년 창군 이래 최대 조직 개편
내년초, 4본부 15관 67팀’ 편제로
 
김창호기자


내년 1월1일부터는 방위사업청 신설과 함께 국방부본부 조직이 4본부 67개팀으로 편제되는 등 창군 이래 최대 조직 개편된다.
 
지난 8일 정례 브리핑 에서 윤광웅 국방부장관은 국민과 함께하는 선진 정예 강군 육성’을 위한 ‘국방 개혁 2020’의 추진과 방위사업청 개청에 따른 국방부와 합참, 각군 본부 조직을 2006년 1월1일부터 개편한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국방부본부 조직 개편과 관련, “기존 실·국·과 등으로 편성됐던 국방부 조직을 4본부 15관 67팀으로 개편한다”며 “앞으로 국방부본부는 본부장을 중심으로 한 조직과 본부장을 보좌하는 국장급 관, 전략적으로 조정이 가능한 팀 등으로 운영된다”고 말했다.
 
합참 조직 개편과 관련, 윤장관은 “합참 조직도 독자적인 작전 수행 체계 구축을 위해 전쟁 기획과 전쟁 수행 기능 강화, 합동성과 통합 전투력 발휘를 보장하는 쪽으로 개편된다”고 말했다.
 
육·해·공군본부 조직 개편과 관련, 윤장관은 “각군 본부도 국방부·합참 개편과 방위사업청 신설에 맞춰 군정 기능 보강, 군령 기능 조정, 구조 슬림화 등의 방향으로 개편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각군 본부의 정보작전참모부를 정보·작전의 지원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정보작전지원참모부로 개편하고 정책 홍보 기능과 교육·훈련·동원·군수 지원 등의 기능을 강화한다”고 강조했다.
 
또 “군의 인사 집행을 전담할 육군인사사령부(중장급 사령관)와 해군인사운영단(준장급 단장), 공군인사운영단(대령급 단장)을 신설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장관은 “국방 개혁과 연계해 군무원 제도 발전을 추진, 2020년까지 군무원 비율을 현역 대비 6%(3만 명) 수준으로 확대하고 국방 민간 인력 활용 차원의 국방 전문 인력 기반 구축과 국방 민간 인력 신분 일원화를 위한 국방공무원 제도를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국방부와 각군 본부 조직 개편안을 담은 ‘국방부와 그 소속 기관 직제’(대통령령 18794호) 개정안을 오는15일 차관 회의를 거쳐 20일 국무 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기사입력: 2005/12/11 [08:50]  최종편집: ⓒ 호남조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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